‘안횡비직 眼橫鼻直의 마음으로 불교중흥 이루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조계사, 불교신문사 등 교역직스님과 일반직 종무원 200여명은 불기2554(2010)년 2월 17일(수요일) 오전 9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경인년 한해 첫 출발의 의지를 함께 다졌습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참석한 대중들은 부처님께 3배로 예경을 드리고 이어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포교원장 혜총스님께 3배로 세배를 드렸습니다. 이후 부실장 스님들께 세배를 한데 이어 참석대중 모두가 함께 서로에게 대중하례를 진행하였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신년 덕담으로 “경인년 새해 모든 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우리 종단이 발원하고 있는 ‘소통과 화합, 불교중흥’을 꼭 이루기를 기원한다.”며 새해 기원을 밝혔습니다. 이어 “‘안횡비직 眼橫鼻直’이라는 말이 있다. 눈은 가로로 코는 곧게 서야한다는 말이다. 눈이 어두운 이는 평생 소원이 눈을 뜨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의 평생소원을 이미 이뤘다”며 신심이 건강하면 불교중흥을 이루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니 꼭 불교중흥을 함께 이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포교원장 혜총스님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수처작주 隨處作主의 마음으로 일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며 불교중흥이 우리민족이 잘되는 길이다.”면서 소통과 화합, 불교중흥을 위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종단은 설 명절 연휴를 보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불교”라는 제33대 집행부의 발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예정입니다.
*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소식'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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