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각각 상차식…조불련에 전달
조계종과 천태종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북한에 보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구호물품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상차한 구호물품은 5000만 원 상당으로 담요 5000장, 라면 3만 개다. 조계종은 수해 피해를 입은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전국 사찰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벌여왔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도 지난 13일 서울 관면사에서 북한 수재민 돕기 긴급 구호 물품 상차식을 가졌다.
천태종이 북한에 보낼 물품은 1500만 원 상당으로, 담요 1350장과 라면 1만 1040개이다.
오는 18일 인천항을 출발하는 조계종과 천태종의 구호물품은 남포항에 도착,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심상진)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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