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회의장에 보선 스님, 부의장 정묵·정문 스님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가 개원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 9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원법회를 봉행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회의장으로 보선 스님, 수석부의장으로 정묵 스님, 차석부의장으로 정문 스님을 선출하고 새 회기를 시작했다. 신임 종회 사무처장에는 성효 스님이 선임됐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들을 각 분과에 배정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이날 15일 회기의 ‘제185회 정기중앙종회’를 열었다. 이번 종회에서는 ‘불기2555(2010)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중앙종무기관과 지방종정기관에 대한 종정감사를 진행하고 호계원장 선출의 건, 원로의원 추천의 건, 초심호계위원 선출의 건 등 인사 안건과 종무원법 개정안을 다룰 예정이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일부 종교인들의 무분별한 종교편향 행위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 우리 종단은 국민화합과 종교평화를 위해서 최대한 인내하고 노력하겠지만 불자들과 국민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종교간 평화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통합종단 출범 반세기를 맞이하여 우리 종단과 불교는 미래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거 100년을 성찰하고 현재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최근 스마트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문화의 시대에 생명과 환경, 자유와 평등의 가르침인 우리 불교는 우리사회에서 많은 역할과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고 있다.”며 ‘2555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의 원만 처리를 주문했다.
11월 9일 오전 구성된 각 상임분과 및 분과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무분과위원회> 위원장 주경 스님 운성 스님, 일관 스님, 무관 스님, 혜일 스님, 오심 스님, 제정 스님, 성우 스님, 월공 스님, 범해 스님, 심우 스님, 법정 스님, 원조 스님, 덕문 스님, 일운 스님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 법안 스님 청원 스님, 성행 스님, 영배 스님, 도정 스님, 정인 스님, 일진 스님, 계환 스님, 상덕 스님
<포교분과위원회> 위원장 정범 스님 원정 스님, 지원 스님, 장윤 스님, 원혜 스님, 지성 스님, 정운 스님
<사회분과위원회> 위원장 대오 스님 지홍 스님(비구), 종선 스님, 정오 스님, 본해 스님, 일문 스님, 정문 스님, 장명 스님, 지홍(비구니)
<재정분과위원회> 위원장 성직 스님 토진 스님, 법광 스님, 종성 스님, 종민 스님, 자현 스님, 원범 스님, 현조 스님, 향적 스님, 정도 스님, 정념 스님, 보연 스님, 적천 스님, 혜용 스님, 탁연 스님
<호법분과위원회> 위원장 초격 스님 영관 스님, 태관 스님, 종호 스님, 정산 스님, 덕수 스님, 혜오 스님, 원경 스님, 경성 스님, 혜림 스님, 삼혜 스님, 법보 스님, 활중 스님, 각림 스님, 진화 스님
<법제분과위원회> 위원장 무애 스님 정묵 스님, 견진 스님, 성효 스님, 지현 스님, 태연 스님, 구과 스님, 현근 스님
기사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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