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원로의원 인환 스님, 정관 스님, 근일 스님, 암도 스님.(시계방향) |
조계종 원로의원에 인환(직할) 정관(범어사) 암도(백양사) 근일(고운사)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산 스님)는 16일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종무보고에 이어 원로의원 선출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인환스님은 1931년 생으로 1953년 효선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53년과 1956년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1953년 부산 선암사에서 수선안거에 든 이래 10하안거를 성만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법계위원,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을 맡고 있다.
1933년생인 정관 스님은 1954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1954년과 1957년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1955년 범어사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제방선원에서 14안거를 성만했다. 범어사 주지와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주암 회주, 사단법인 불국토 대표이사로 있다.
암도 스님은 17세 때인 1955년 천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55년 사미계, 1964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4년 백양사에서 수선안거에 든 이래 제방선원에서 참선 수행을 했으며, 백양사 주지와 총무원 총무부장, 교무부장, 총무원 부원장, 포교원장,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1940생인 근일 스님은 1961년 도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61년과 1967년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상원사 청량선원에서 수선안거에 든 이래 통도사 극락암 선원, 해인사 선원, 용주사 중앙선원 등 제방선원에서 15안거 참선 수행을 했으며, 고운사 주지와 재심호계위원, 제9·10·11·12대 중앙종회의원,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운사 조실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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