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2월 28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 광주시의 위안부 할머니 생활쉼터인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3.1절을 맞이하여 불행한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솔한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 방안과 종단 차원의 동참 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현재 나눔의 집에는 위안부 할머니 8분이 생활하고 계시며, 현 세대와 미래 세대들이 위안부 문제를 통해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추기 위한 교육의 장인 역사관이 운영되고 있다.
자승 스님은 나눔의 집에 도착해 이미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추모비에 헌화하고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또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의 시청각 시설(60인치 TV)을 지원하고 할머니들에게 대중공양(과일)을 올릴 계획이다.
자승 스님의 나눔의 집 방문은 지난 2010년 3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며, 나눔의 집 원장인 원행 스님(금산사 주지),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 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혜일 스님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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