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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원, 인도·중국·일본순례과정 개설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불기2557(2013)년 연수교육’을 2월 26일 ‘사찰경영지도자과정’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경전과정, 교양과정, 사찰운영과정, 전법과정, 순례과정 등 5개 과정 총 43개 강좌를 운영한다.

경전과정은 지안 스님의 《경덕전등록》을 포함하여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선불교·계율분야 등 9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신규 강좌로는 혜거 스님의 ‘능엄경’(혜거 스님), ‘정토신앙의 세계’(보광 스님), ‘도겐의 정법안장 이야기’(보광 스님), ‘아비담마 길라잡이’(각묵 스님), ‘맛지마니까야의 이해’(환성 스님), ‘재미있는 계율이야기’(자현 스님) 등 6개 강좌가 개설됐다.

스님들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이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준비한 ‘교양과정’은 동서양의 고전과 역사, 사회, 과학, 문화 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16개 강좌를 개설했다.

신규 강좌로는 ‘동의보감의 세계’(고미숙), ‘주역의 세계’(성태용), ‘5개의 키워드로 읽는 현대 한국사회’(이언오), ‘역사로 읽는 기독교이야기’(백찬홍), ‘동양고전에서 리더를 만나다’(구본형), ‘서양고전에서 리더를 만나다’(황광우), ‘선불교와 노장사상’(강신주), ‘영화로 세상읽기’(곽재용), ‘진화론과 현대사회’(최종덕) 등 9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이론 및 실습 교육은 ‘우리 차 만들기’(여연 스님), ‘도자기 만들기’(김영길), ‘수행생활과 커피’(강귀영), ‘수행과 요가 - 정경 스님) 등 4개 강좌로 확대했다.

‘전법과정’으로 개설한 9개 강좌 중 신규 강좌는 ‘순례지에서 만나는 부처님의 생애’(정무진), ‘동사섭’(용타 스님), ‘국제구호사업과 불교’(묘장 스님), ‘불교문화유산의 이해’(흥선 스님) 등 4개 강좌이다.

‘2012년 연수교육’중 스님들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경주 남산 불적 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순례와 답사 프로그램을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2013년에는 ‘순례과정’을 신설하였으며, 국내 프로그램으로 ‘경주 남산 불적 답사’와 ‘백제불교 문화 답사’, 해외 프로그램으로 ‘지안 스님과 함께하는 인도 성지순례’, ‘보광 스님과 함께하는 일본 고찰 순례’, ‘고우 스님과 함께하는 중국 선종 사찰 순례’ 등을 개설했다.

스님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과정에 대한 참가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2013년부터 조계종 복지재단 소속 150여개 복지시설 외에 신흥사, 월정사, 범어사, 통도사, 선운사, 관음사 등 교구본사 복지법인 산하 24개 복지시설을 자원봉사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여 스님들이 인근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최소시간을 18시간에서 12시간으로 조정했다. 그리고 연수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증과정도 2013년에는 24개 과정으로 6개 과정을 추가 지정했다.

연수교육 강좌는 2010년 26개, 2011년 33개, 2012년 54개(상반기 28개, 하반기 26개)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과 인증교육을 포함한 전체 연수교육에 참여하는 스님들이 2010년에 1,600여 명, 2011년에 2,900여 명, 2012년에는 3,800명이고 2013년에는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년에 연수교육 이수자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고 강좌와 실습, 인증과정, 자원봉사활동 등 각 분야별 연수교육이 정비되면서, 이제 조계종 스님들의 연수교육이 정착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교육원은 스님들의 연수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3년에는 ‘승납 10년 미만 스님’의 교육비 50%(10만원)를, 일반 스님들은 25%(5만원)를 교육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재정은 종단에서 마련한 승가교육진흥기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며, 앞으로 스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단 순례과정은 연수비가 지원되지 않으며, 2과목 이상 중복할인 제도도 폐지됐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2-12-21 / 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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