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사 홈 > 소식 > 만불신문
   1만 7천 동참불자들의 원불 [불사] 글자크게글자작게

 
만불사 불사 - 만불

만불보전은 부처님 나라다. 삼존불을 중심으로 만불과 7만 인등불이 모셔져 참배객들을 맞는다. 그중에서도 만불은 일만 칠천 명의 동참불자들이 각자 간절한 염원을 세워 모신 원불(願佛)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만 칠천 부처님은 사업 번창, 지혜 취득, 극락왕생, 무병장수, 고통 치유, 깨달음 성취, 보살행 실천 등 동참 불자들의 소원과 원력에 따라 석가모니불, 대일여래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미륵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로 화현했다. 부처님 한 분 한 분마다 좌대에 이름을 새겨 동참자의 소원과 원력의 성취를 기원하고 있다.

소원하는 바나 근기에 따라 자신들의 원불을 친견하고 기도한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일만 칠천불을 모시는 대작불사는 만불회가 처음 시작한 불사로 한국불교 1,60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불사에 동참한 불자들은 불교사에 길이 남을 불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만불 한 분 한 분에는 동참자의 이름을 새겨 동참자의 소원과 원력, 그리고 불국정토를 구현하고자 하는 서원을 담았다.

일만 칠천분의 만불 조성 불사는 발원하기도 어렵지만, 이렇게 많은 부처님을 만난다는 것도 다생겁의 인연인 만큼 수미산보다 높은 부처님 공덕 앞에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할 수 있을 것이다.

만불신문 185호(2011년 2월 15일자)

2011-03-09 / 3128
  
 
中國 日本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