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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만 불 모신 만불사 중심 법당 [참배] 글자크게글자작게

 
만불사의 성보 - 만불보전

만불보전은 만불사의 중심 법당이다. 1992년 5월 기공식을 가진지 7년 만인 1998년 3월 29일(음력 3월 2일) 낙성했다.

만불보전은 만불사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이다. 만불사 회주 학성 스님은 1981년부터 새로운 불교개혁운동, 신행운동의 일환으로 만불운동을 전개했는데, 이후 십수 년 동안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을 모아 조성한 1만 7,000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 바로 ‘만불보전’이다.

불교에서 ‘만(萬)’은 특정한 숫자 ‘10,000’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는 수를 뜻합니다. 따라서 ‘만불보전’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을 모신 법당을 의미한다. 이처럼 일만 칠천 분 이상의 부처님을 조성해 모신 곳은 우리나라에서 만불사가 처음입니다.

만불보전 안에는 법신 비로자나불,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의 삼존불을 비롯해, 일만칠천불, 수정유리광여래불 등이 봉안돼 있으며, 삼존불 뒤편에는 화엄의 세계를 표현한 해인화장세계와 화엄사상을 요약한 법성게를 새긴 경판이 조성돼 있다. 또한 만불보전 내·외벽에는 7만여 명의 원력으로 조성한 인등불이 모셔져 있으며, 만불보전 외벽 기둥에는 길이 5m ‘법성게 주련(法性偈 柱聯)’이 걸려 있다.

만불신문 185호(2011년 2월 15일자)

2011-03-09 / 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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