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불광사 종장 성운 스님에게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된다.
금강대(총장 성낙승)은 “불교의 세계화와 현대화에 기여하고, ‘인간불교’를 세계 각지에 전파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성운 스님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예박사학위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대만을 방문하는 성낙승 총장 일행이 불광사를 찾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성운 스님과 성낙승 총장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이후 불광대학과 금강대 간의 교류협력 등 각종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강대는 “성운 스님은 세계 각지에 불교도량 200여 곳을 창건하고 대만, 미국, 호주 등지에 4개 종합대학과 의료·복지기관, 도서관 등을 설립·운영하는 듯 포교·문화·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불교세계화와 현대화, 존중과 포용, 평등과 평화 등의 이념을 실천한 공로를 참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 총장의 대만 방문에는 학교법인 금강대 부이사장 운덕 스님과 권탄준 대학원장, 최병학 국제교류센터장 등이 함께 한다.
금강대는 미국 서래대학, 대만 불광대학, 남화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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