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가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두 곳을 세운다.
지구촌공생회는 7월 14일 캄보디아 따께오주에서 ‘뜨라빼양 뜨라우 금산 초등학교’와 ‘정콧 박정순 초등학교’ 기공식을 가졌다.
‘뜨라빼양 뜨라우 금산 초등학교’는 금산사(주지 원행 스님) 본·말사 스님들과 대중들이 1억 300만 원을 후원해 건립하는 학교로, 그간 학교가 없어 교육 혜택을 못받던 아이들 250여명의 학생들이 이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정콧 박정순 초등학교’ 는 고 박정순 여사의 뜻을 기려 가족들이 8,000만 원을 기부해 건립되는 학교다. 박정순 여사의 유가족들은 북한 어린이 질병퇴치기금으로 2000만 원으 함께 기부했다.
이 날 기공식에는 월주 스님을 비롯해 논 보팔 캄보디아 국방부 총장, 라이 쏘카 바티 군수, 욕 송 지방교육부 대표,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 김상훈 참사관 등 내외 귀빈들과 지구촌공생회 활동가, 현지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올해 12월 경 동시 준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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