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은 7월 20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BWC(Beautiful World Cambodia) 화엄다목적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BWC화엄다목적센터는 지난해 7월 7일 공사를 시작해 10개월 만인 지난 4월 건물이 완공됐다. BWC화엄다목적센터는 BWC아동센터의 부속 건물로 의료봉사 시설과 식당, 현지 주민 복지시설, 한국인 방문객 홍보관 등으로 쓰이게 된다. BWC아동센터는 약 3만 9700㎡ 규모의 부지 위에 고아원, 기숙사, 교실, 법당, 게스트아우스 등을 갖춘 복지시설이다.
BWC화엄다목적센터는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화엄회 후원로 건립됐다. 화엄회는 로터스월드와 지난해 3월 협약을 맺고 매년 3만 달러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 총무원 집행부, 화엄회 회원,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계자, 시엠립 주지사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BWC화엄다목적센터 준공식 후 노로돔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훈센 총리, 캄보디아 불교 종정 테퐁 스님을 잇따라 만나 한-캄 불교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빈민지역 구호 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 BWC아동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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