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사진>로 유명한 중국 허난성 쑹산(嵩山) 일대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허난성 쑹산문물국은 최근 쑹산 일대 역사 기념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쑹산 일대 역사 기념물은 달마 대사가 9년간 면벽좌선한 소림사를 비롯해, 북위 때 건립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숭악사탑 등 11개 건축물이다.
허난성 쑹산문물국은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33회 세계문화유산대회’에 쑹산 일대 역사기념물의 등재를 신청한 바 있다. 쑹산 일대 역사기념물에 대한 심사는 올해 7월에 있을 예정이다.
쑹산은 중악산으로도 불리며,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남북조 시대부터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며, 산중에는 불교와 도교의 여러 사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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