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여동생 부부가 태국 입국을 거부 당했다.
태국 현지 신문인 ‘더 네이션’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의 친동생인 제슨 페마 부부는 3월 5일부터 사흘 간 방콕 예술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 문화행사에서 티베트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기 위해 입국비자를 신청했지만 태국 정부의 발급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태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중국과의 마찰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슨 페마 부부의 입국에 앞서 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들 부부의 입국을 거부해 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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