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지구온난화 심각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티베트 불교 정신적지주 달라이라마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의 지붕’ 티베트가 파괴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buzzflash’ 10월 21일 달라이라마가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벳 망명정부 기후변화 캠페인 일환으로 20일 영상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달라이라마는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책임이다. 세계의 지붕, 티베트 고원을 지켜달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50년 간 티베트 고원 기온이 1.3℃ 올랐다. 이 추세라면 35년 후에는 이곳 빙하 3분의 2가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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