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만세, 달라이 라마를 티베트로 돌아오게 하라”
티베트의 Palden Choetso 비구니 스님이 3일 이렇게 외치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스님은 곧 사망했다.
티베트 비구니 스님으로서는 두 번째, 올들어 11번째 분신한 스님이다. Palden Choetso 비구니 스님은 지난 8월 Tsewang Norbu스님이 분신했던 그 자리에서 분신했다.
지난달 25일 다왕 체링 스님의 분신 후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분신사건이다.
사건을 보도한 티베트인권단체 FREE TIBET은 뿐만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슴을 내던질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또 티벳인들은 중국의 압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꺼이 죽을 준비는 물론 감옥에 갈 준비도 되어있다고 했다.
날로 거세지는 티베트인들의 저항에 중국이 또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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