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이후 10번째, 티베트 자유위한 움직임 거세져
[3월 분신한 푼촉스님 / 10월 15일 분신한 노부스님]
티벳의 자유를 외치며 또 한명의 티벳 승려가 분신했다. 티베트 인권단체인 FREE TIBET은 25일에는 칸제사원의 다와 체링 스님(30)이 분신 했다고 전했다. 분신 이후 그의 시신의 행방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지난 3월 키르티 사원에 거주하는 푼촉(Phuntsog) 스님이 티베트의 종교자유 및 달라이라마의 귀환을 외치며 분신한 이후 10번째로 분신한 스님이다.
FREE TIBET은 이와 함께 중국에 대한 티벳인들의 저항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에 캄도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보고되었으며, 지난달 16일에는 두 명의 티벳인 들이 중국의 통치에 저항하는 시위를 벌이다 중국 공안에게 살해됐다.
뿐만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슴을 내던질 준비가 되어있다고 FREE TIBET은 전했다. 티벳인들은 중국의 압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꺼이 죽을 준비는 물론 감옥에 갈 준비도 되어있다고 했다.
또 FREE TIBET은 티베트인들에 대한 중국정부의 잔혹한 통치와 억압상황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개입을 요구하기 위해 프랑스 니스에 개최되는 2011년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1월 2일을 ‘세계행동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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