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베이너(공화당) 하원의장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7일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베이너 의장은 달라이 라마와 만난 후 달라이 라마는 인류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에 지칠 줄 모르는 헌신을 다했다며 국민을 대표해 지지를 보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외국 정부나 정치인들이 달라이 라마의 '분리주의 작태'를 거들어서는 안 된다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