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티베트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야 한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가 지난 23일 토론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티베트 문화 보존을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어는 불교철학과 전통을 이해하는 데 최상의 언어”라며 “서로 다른 여러 문화적 전통을 보존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달라이 라마의 발언은 중국 정부가 학교에서 북경어만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