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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모니 탄생지 고고학 조사 시작 [기타] 글자크게글자작게

 
석가모니 탄생지의 고고학적 발자취를 탐사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발굴 조사단이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지인 네팔 남부 룸비니에서 3년간의 유적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일간 히말라얀 타임스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발굴조사단은 영국 더럼대학의 로빈 커닝엄 부총장을 단장으로 현지의 고고학 당국과 룸비니 개발신탁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발굴 조사는 룸비니의 보존과 관리 보존과 강화를 위해 유네스코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발굴 작업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룸비니의 개발 계획의 큰 틀 안에서 계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룸비니의 고고학적 특징의 평가와 이해, 아소카 석주의 보존, '신성한 정원'의 보존상태 평가, 룸비니의 관리 체계 확립, 현지 전문가들의 수준 제고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룸비니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바산타 바다리는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발굴 조사 작업은 고고학에서의 선진 기술을 이용해 석가모니 탄생의 발자취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마야데비 사원과 아쇼카 석주

2011-01-13 / 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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