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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불사 > 원불인등 대불사> 원불인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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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燈)은 지혜를 상징한다. 등불을 밝혀 어둠 속에서 사람들을 인도하듯이, 지혜로 무명을 깨뜨려 중생들을 피안의 세
계로 이끌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궁극의 목표로 삼는 불교에서 불전에 올리는 등 공양은 그 상징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공덕을 쌓는 중요한 방편이 인식돼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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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등 공양한 공덕은 “미래세에 부처가 되리라”는 수기(受記)를 받기도할 만큼 한량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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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에서는 등광여래가 보장여래에게 매일 연등을 공양한 공덕으로 부처
가 되리라는 수기를 받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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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華嚴經) 에서는 등 공양의 공덕을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고
,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한량없는 광명을 얻게 하며, 넓은 광명을 얻어 부처님 법에서 물러나지 않게 한다.”고 밝히고 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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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위수가장자설업보차별경(佛爲首迦長者說業報差別經)에서는 등 공양의 열 가지 공덕을 제시하며 “열반을
빨리 증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 열 가지 공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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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기가 등불과 같음 |
밝은 지혜를 얻음 |
어디에 나든지 눈이 완전함 |
세상을 돌아다니되 언제나 어두운 곳에서는 살지 않음 |
천안통을 얻음 |
큰 복의 갚음을 갖춤 |
선악법에 대해 좋은 지혜를 얻음 |
죽어서 천상에 남 |
큰 어둠을 없앰 |
열반을 빨리 증득함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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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시등공덕경(佛說施燈功德經)에서는 등 공양의 공덕을 “심지만 밝힌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 공덕은 대단
히 커서 오직 부처님만이 헤아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경전에는 이밖에도 등 공양의 공덕을 “불사리탑에 등 공양
한 사람은 임종 시에 네 가지 광명을 보게 되며, 죽어서 33천에 태어나 다섯 가지 청정(淸淨)을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설법하는 법사에 등명을 보시하여도 여덟 가지 무량자량(無量資糧)을 얻으며, 부처님 앞에 다른 사람이 보시한 등을 보
고 신심이 청정해져 합장하고 기뻐하면 이것만으로도 여덟 가지의 증상법(增上法)을 얻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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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등 공양은 수기를 받는 성불의 씨앗이자, 부처님 법에서 물러나지 않고 열반을 빨리 증득하는
방편이며, 죽어서 33천에 태어나 다섯 가지 청정을 얻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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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은 예경과 신앙의 대상이다. 상근기(上根機)의 수행자들은 불상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수행
해 해탈로 나아가지만, 업장이 두터운 하근기(下根機) 중생은 불상을 의지처로 삼아 성불의 길로 나아간다.
불상의 기원은 《증일아함경》에 설해져 있다. 부처님께서는 성불하신 후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3개월 간 도리천에
머물며 설법했다고 한다. 이때 우전왕이 부처님을 그리워하며 조성한 5척의 우두전단 불상이 최초의 불상이라는 설명
이다. 이 설화에서 알 수 있듯이 불상을 조성하게 된 계기는 중생들이 부처님을 그리워하며 지극정성으로 예배하는 마
음에서 출발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부처님은 우전왕에게 “불상을 조성하면 후세에 반드시 염불삼매를 얻을 것이며, 차츰 차츰 공덕을 쌓아 대비심을 갖추
어 부처가 되리라”고 설하셨다고 한다. 또 《불설대승조상공덕경》에서는 “불상을 조성한 이가 윤회를 하더라도 가난
한 집에 태어나지 않고, 태어나는 곳마다 업장이 소멸되며, 전생에 악업을 지은 자라도 불상을 조성하고 참회하면 이전
에 지은 죄가 모두 소멸된다고”고 하셨으며, “어떤 사람이 말법 시대에 나의 형상을 조성하면 그는 미륵부처님의 회상
에서 모두 해탈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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