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정무정의 중생들이 탐내고 분노하고 어리석은 삼독심에서 벗어나 성불하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을 때까지, 세계의 모든 중생들이 법락을 누릴 때까지 온누리의 모든 중생들이 생명의 법신세계를 이룰 때까지, 화엄만다라 세계가 이 땅에 만개할 때까지 부처님께 영원히 타오르는 무량광명의 인등을 정성으로 밝히며 발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저마다 견성성불하여 마침내 화엄만다라 세계를 이룰 수 있도록 발원합니다.
온세계 모든 중생들이 하나가 되어 행복과 즐거움의 인드라망을 드넓게 맺어가도록 중생들로 하여금 괴로움을 여의고 기쁨을 얻도록, 보살행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우리들은 정성들여 예배공양을 올리며 발원합니다.
문수보살의 지혜로 상구보리를 이루고, 보현보살의 행으로 하화중생을 실천하도록 발원합니다.
이상에도 현실에도 걸림이 없고, 나와 남이 하나가 되어 공덕과 복덕이 가득한 화엄세계를 행복과 즐거움의 화엄만다라 인드라망을 이 사바세계에 건설할 것을 발원합니다.
만불회는 이 발원을 받들고 화엄만다라 인드라망의 실현을 위해 쉼없이 전진합니다.
오늘 동참한 모든 대중은 오직 한마음으로 만불산의 대작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날마다 지극한 마음으로 날마다 용맹정진할 것을 부처님 전에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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